새벽 세시 반 기상, 네시반 승차 일곱시 반 로마다빈치 공항 런던행 비행기 탑승. 너무 타이트한 일정이다. 아침은 빵 한 조각 도시락에 대한
불만이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온다. 더구나 런던의 일정이 바쁜 관계로 점심은 오후 세시란다. 그래서 미안한듯 바나나 한 개와 센드위치 한
조각씩 가이드가 돌렸다. 두시간 반쯤 걸려 런던히드로 공항에 도착했으나 대절 버스가 오질않아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템즈강 크루즈관광 을 하니마니 왈가왈부하다 결국 하기로 결정이나 정신없이 몰아대는 런던 관광이 시작되었다. 먼저 대영박물관을 삼십분 만에 둘러보고 바로
한시 반에 출발하는 템즈강 크루즈를 아슬아슬 하게 탈 수 있었다.